고운 시방

꿈속에서 그대를 만나는 날은 / 용혜원

파도와해변 2011. 8. 5. 12:03

꿈속에서 그대를 만나는 날은   용혜원
그대가 보고플 때는 
밤마다 꿈을 꾼다
두 눈을 꼭 감고 잠들어 있어도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여행이다
그대가 꿈속에서 찾아와
웃음으로 마주치는 날에는
마음껏 춤을 추어도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그대를 꿈속에서 만나는 날은
잠에서 깨어나도 즐겁다
내 간절한 바람은
살아 있는 동안
내 마음 닿은 곳에서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다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