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시방

사랑으로 그린 편지 / 작가미상

파도와해변 2011. 9. 3. 16:01

 

          당신에게 아픔과 괴로움이 있다 면, 모두 묶어서 나에게 보내 주십시오 

 

사랑으로 그린 편지  작가미상
이마음
그대에게 보내고, 
따스이 다가온 가슴에
동화된 마음으로
그대를 맞이 합니다 
길 잃어 조난으로
공포의 밀림에서 처럼
가마득한 희망을 바라며
보이지않는 길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대여
이제는,
어둡고 암울한
무서운 밀림에서
암담했던 공포를
벗어 던지겠습니다
그대가 던저 준 빛으로
나침반을 삼아
숲을 헤쳐 나겠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밀림에 던저졌던
외로움, 
그리움 거두고,
황량했던 지난날의
어두웠던 시간을 
거두며
사랑하는 그대위해
나를 태우렵니다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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