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그대라는 사람은

파도와해변 2009. 7. 25. 11:29

 

  

 

그대라는 사람은 박 증 열
잠시였지만 같이 있었음을 기뻐하고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에 감사하고
주어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  
더 많이 줄 수 없음에 아파해야 할
그런 사람이었어요. 
기쁠 때나 슬플 때도
나만 생각하는 그대라는 사람
고운 그대 지나는 길이
꽃밭처럼 될 때까지 기도 올리고 싶은
순수한 밝고 맑은 영혼을 가진 그대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당신을 가슴으로 사랑합니다. 
 난 어떻하라고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구절초 같은 당신 / 박 증열 이른 아침부터 산을 오릅니다. 흐드러지게 핀 들꽃이 아름다워 당신 닮은 구절초 꽃을 한 다발 꺾어 당신에게 드리려 합니다. 하루의 산행이 육신은 힘들지만 마음은 아주 가벼워 날듯이 기쁘고 당신을 생각하며 걷는 산행은 매우 즐거운 시간입니다. 바람이 잘 닫고 시야가 트인 풍광 좋은 바위에 앉아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 좋은 아침하고 마음으로 문자를 보냅니다. 한 자 한 자의 글자가 만들어질 때 마치 당신과 이야기를 하는 것 같고 얼굴을 마주하고 앉아 있는 그런 기분입니다. 구절초 꽃잎에 이슬 머금어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영롱한 빛을 지녀 빛나듯이 아름다운 당신을 떠올려봅니다. 당신은 어머니의 자애로움 같은 사람 당신은 밝고 고상한 싱그러운 사람 당신의 순수하고 우아한 모습이 구절초를 닮았나 봅니다 당신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있을까 당신만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당신만큼 내 영혼에 오래 머무를 사람 있을까 산길을 걸으며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 구절초 꽃말 :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