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시방

가을 그리움이라서 더 애잔하다 / 용혜원

파도와해변 2011. 9. 15. 13:31

 

보고 싶은 때 보지 못하고, 만나고 싶을 때 만나지 못해서,
가슴이 터지도록 그리워지는 순간에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을 그리움이라서 더 애잔하다 용혜원 
나의 삶에서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은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너를 만나러 가던 날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