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당신이라면

파도와해변 2018. 2. 3. 06:08

 

                   저의 가슴을 채울 수 있는 그대가 있어 저의 가슴은 항상 웃음으로 빛이 납니다
당신이라면  박 증열
숲 사이로 해맑은 빛을 
보여주는 햇살같이 다정하게
부드러운 손을 잡고 손등에 
키스하는 아침 같은 사람이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그윽한 홍차 향기 가득한 
찻잔에 잔잔히 번져가는  
차향같이 향기로운 미소로 
언제나  다정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잔바람에도 할랑 이는 살살이 꽃잎 사이로 
내 마음을 흔들며 스쳐가는  
가을바람처럼 가슴 설레는 
나를 보아주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나이를 더 먹지 않아
지금처럼 아름다운 당신을
몇 천 년이라도 볼 수 있는 곳에서
당신의 맑은 눈을 보며
언제까지나 함께 살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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