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한점 꽃으로 그대뜰에

파도와해변 2011. 4. 28. 20:38

 

  

 

    
한 점 꽃으로 그대 뜰에 - 박 증 열 -
나 한 점 꽃으로 
생각하면 가슴 설레는
그대 가슴에 피고 싶어라
   나 봄꽃이 되어 
   무지개보다 고운 
   그대 마음에 동무 되고파
나 바람 되어 
풋풋한 그대를
감싸 안고 싶어라
   나 나비 되어 
   수줍어 발그레한
   그대볼 간질이고 싶어라
내 마음 호수 되어 
그 대 내 안에 띄우고 싶고 
내 마음 촛불이 되어
그대의 가슴에 타고 싶고 
한 점의 그림으로 그대를 새겨두고 싶소.
   내 마음은 
   해가 되어 그대의 모습을 
   환하게 비치고 싶고,
   때로는 달이 되어 몹시도
   그대 외로울 때 
   그대의 눈물이고 싶다.
한 점 꽃으로 그대 뜰에 남아 
바라보게 그리하소서.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매력에 끌렸습니다   (0) 2011.04.28
물망초처럼 잊지 못하고  (0) 2011.04.28
기다림  (0) 2011.04.28
그대를 바라보면  (0) 2011.04.28
내 안에 온 사랑   (0) 201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