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시방
내 텅 빈 가슴속을 분홍색으로 채운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과 마시는 커피 허 영옥 창가에 스미는 따사로운 햇살을 보며 당신과 마주 앉아 마시는 커피는 설탕 시럽이 들지 않아도 입속 가득 달콤함을 주는 걸 보면 당신은 제겐 달콤함인가 봅니다 바쁜 일상에 자주는 아니어도 잠시 커피가 주는 여유는 가슴속 많은 이야기를 전할 아주 편안한 휴식이 되고 당신 가슴속 사랑의 문을 열게 합니다 쓰디쓴 커피를 마시던 지난날이 지나 이젠 설탕 시럽이 없어도 당신을 마주하는 이 순간은 너무나 달콤하기만 하니 제 가슴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랍니다.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